식전영상 음악 고르는 법과 저작권 체크리스트
2026년 10월 17일
식전영상 분위기에 맞는 음악 고르는 요령과, 음원을 쓸 때 꼭 알아야 할 저작권 포인트를 정리했어요.

같은 사진이라도 음악에 따라 영상의 느낌이 확 달라져요. 식전영상 음악을 고를 때 생각하면 좋은 것들과, 놓치기 쉬운 저작권 이야기를 정리했어요.
어떤 음악이 잘 어울릴까요?
- 잔잔하고 따뜻한 곡: 하객이 자리를 찾고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라, 너무 빠르거나 큰 곡보다 배경처럼 흐르는 곡이 편안해요.
- 가사가 없는 곡: 식장 안은 대화 소리가 많아요. 연주곡은 대화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분위기를 만들어 줘요.
- 영상 길이와 비슷한 곡: 3분 영상이면 3~4분짜리 곡이 자연스러워요. 곡이 더 길면 끝부분을 부드럽게 줄이면 돼요.
결혼식에 자주 쓰이는 클래식으로는 파헬벨의 「캐논」,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쇼팽의 「녹턴 2번」, 사티의 「짐노페디 1번」 등이 있어요.
저작권, 이것만은 알아 두세요
예식장 상영은 여러 사람이 함께 보는 공개된 자리예요. 그래서 음악을 고를 때 아래 내용을 알아 두면 좋아요.
- 음원 사이트에서 산 곡은 감상용이에요. 스트리밍이나 다운로드로 산 음원은 개인적으로 듣는 용도로 이용 허락을 받은 것이라, 영상에 넣어 공개된 장소에서 트는 것까지 허락된 건 아니에요.
- 클래식이라고 다 자유로운 건 아니에요. 작곡가가 세상을 떠난 지 오래된 곡은 곡 자체의 저작권이 끝났을 수 있지만, 그 곡을 연주하고 녹음한 음원에는 연주자와 음반 제작자의 권리가 따로 있어요.
- 예식장 정책도 확인하세요. 예식장마다 외부 음원이 들어간 영상 상영에 대한 안내가 다를 수 있으니 미리 물어보면 좋아요.
가장 마음 편한 방법은 사용 권리가 확인된 음원을 쓰는 거예요.
오프닝필름의 배경음악
오프닝필름에는 영상에 넣어 상영해도 되는지 권리를 확인한 음악 6곡이 준비돼 있어요. 미국 정부 기관(미 공군 군악대)이 녹음해 저작권이 없는 음원이거나, 연주자가 권리를 포기(CC0)한 음원이에요.
- 캐논 (파헬벨)
- G선상의 아리아 (바흐)
- 녹턴 2번 (쇼팽)
- 짐노페디 1번 (사티)
-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 (바흐)
- Dreaming of you (Komiku)
곡마다 ▶ 버튼으로 미리 들어 보고 고를 수 있어요. 꼭 쓰고 싶은 노래가 있다면 직접 음악 파일을 올릴 수도 있는데, 이때는 그 음악을 사용할 권리가 있는지 올리는 분이 확인해야 해요.
음악까지 골랐다면 마지막은 예식장에서 제대로 틀리는지 확인하는 일이에요. 예식장 상영 체크리스트를 참고하세요.
※ 이 글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법률 자문이 아니에요. 구체적인 사안은 전문가에게 확인해 주세요.